최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이름을 갖게 된 평택 통복시장 청년몰 ‘청년숲’이 오는 25일 ‘청년숲 프리마켓’을 연다.

통복시장과 청년상인이 만난다! 컬래버 1탄 ‘청년숲 프리마켓’에서는 노래하는 래퍼셰프의 ‘철판스테이크’, 시장에서 만나는 럭셔리 ‘랍스터’, 건강한 ‘인삼국수’, 바다내음 가득 ‘연어샐러드’, 담백한 ‘일본라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제품이 통복5일장을 찾은 고객들의 발걸음에 리듬을 더해 줄 예정이다.

청년숲 청년상인 최린 씨와 김기우 씨는 "통복 청년몰 ‘청년숲’은 젊고 매력적인 문화의 공간이며, 이번 프리마켓은 청년상인이 직접 기획에서 제작, 홍보까지 맡아서 했다"며 "‘청년숲’을 알리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숲 프리마켓’에서 판매되는 음식과 핸드메이드 제품은 3천 원을 넘지 않으며(일부 제외),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이성만 통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장은 "통복시장 청년몰 ‘청년숲’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평택시가 지원하고 통복시장 상인회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이며, 이번 프리마켓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청년몰이 정식으로 오픈하는 4월 말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상인과 전통시장 고객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프리마켓이 맛과 멋, 즐길거리가 풍부한 복합예술장터이자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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