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온천 지방이었다 사막이 된 ‘열하’라 불리는 마을에서 말(馬)이 갑자기 인간의 말(言)을 하면서 벌어지는 해괴한 소동을 그리고 있다. 다름 아닌 연암 박지원 선생이 말(馬)로 환생해 마을 주민들을 모아놓고 「열하일기」에 기록된 바깥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연암 역에는 인천시립극단 배우 김현준이, 연암과 함께 열하를 여행했던 마부 창대 역과 장복 역을 이범우와 김세경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2만 원, 월요일 공연 없음.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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