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에게 유익한 역사 강의들이 5월에 무료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강화역사문화센터는 ‘2017년 상반기 강화역사아카데미’를 오는 15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안양대 강화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안양대 강화역사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의는 ‘책으로 읽는 고려시대 사회’라는 주제로 총 6회 열린다.

15일 가천대 김보광 교수의 ‘고려도경에 비친 고려 사람들의 풍습’, 22일 인천대 김병욱 명예교수의 ‘계림유사·향약구급방에 기록된 고려시대 어휘’ 등 주제별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인천시립박물관이 모집 중인 ‘제19기 박물관대학 상반기 과정’은 전통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삶의 여유 공간, 정원(庭園)’을 주제로 26일 개강해 7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총 8회로 구성돼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본다. 6월 23일에는 경복궁·창덕궁 등으로 문화유적 답사도 떠날 예정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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