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영웅 안중근 의사와 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국제초대작품 및 전국디자인공모 작품전시회를 15∼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순국 107주년을 맞는 안중근 의사의 삶과 애국정신,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과 중국에서 제작된 안중근 의사 동상이 시에 설치되기를 염원하는 뜻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디자인협회와 중국 랴오닝성 산업설계가협회, 세계 8개국 유명 작가 등 140여 점의 국제초대작품과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180여 점 등 총 32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의 협조로 안중근 의사 관련 소장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국디자인공모전은 전국 대학에서 응모된 총 200여 작품 중 대상 1점(강남대학교 곽재웅·문은솔, ‘아름다운 희생, 다시 찾은 평화’)과 최우수상 1점(연성대학교 문주의, ‘오늘의 평화, 당신의 희생’), 우수상 4점, 특별상 1점, 특선 38점, 입선 11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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