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세 확보에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지역 내 안전 및 치안 강화를 위한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화질 개선과 간석역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사용된다. 방범용 CCTV는 지역 내 방범 취약지역들이 많아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고, 정확한 사물(얼굴, 차량번호판 등)식별이 어려운 저화소 CCTV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사안으로 이번에 예산확보로 약 40여 곳에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같은 당 유동수(계양구갑) 국회의원도 계양구 내 생활안전 CCTV 설치를 위한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 비용은 어린이공원 34개소, 근린공원 11개소, 체육공원 3개소, 소공원 2개소 등 총 50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국회의원도 주안8동 산63-4번지 일원 도시농업지원센터 조성 예산 6억 원 및 남구 지역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4억 원 등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현재 주안동에 조성된 도시농업농장 내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데 사용된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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