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천 녹색 종주길 및 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4자간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박흥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전성수 인천시산악연맹 회장, 장치국 ㈜비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앞으로 시민들은 ㈜비글에서 제공하는 트랭글 GPS 위치기반 모바일 등산 앱을 다운받아 기본 무료서비스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코스보기, 거리 및 실제 소요시간 정보, 코스이탈 알림, 음성안내 등 특화된 유료서비스인 ‘인천종주길수첩’과 ‘인천둘레길수첩’을 10월 말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의 하나인 ‘인천 녹색 종주길’과 인천둘레길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T 기업인 ㈜비글이 트랭글 GPS 모바일 앱의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민단체는 인천녹색종주길 및 둘레길의 건강한 생태계와 쾌적한 숲길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비글은 ‘인천종주길’ 및 ‘인천둘레길’의 코스와 경로 정보를 GPS기반의 콘텐츠로 개발 트랭글 플랫폼에 반영해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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