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6일 설립 10주년을 맞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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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도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드림위드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와 우수 직원 표창장 수여, 복지재단의 역할과 미래상을 적은 희망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도민의 복지증진을 책임져온 복지재단이 앞으로도 경기도가 ‘포용적 복지국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에서는 ‘경기복지 백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 공공복지와 복지재단 역사, 지역·아동·노인복지 등 5가지 영역별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복지재단 양복완 대표이사는 "복지재단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도민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도민 복지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 복지현장 지원을 목표로 2007년 11월 출범했다.

 복지재단은 국가브랜드대상 복지서비스부문 4년 연속 수상(2011∼2014),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시도 성과 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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