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TNT 폭발 위력으로'… ‘해일 폭탄’ 없어

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대만 동부 화롄 인근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17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8km다.

리히터 규모 6이상의 지진은 주택이 무너지는 등 상당한 피해를 일으키는 수준으로 TNT 15kt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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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대만 중앙기상국은 7차례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그중 가장 큰 지진은 규모 5.8, 진원의 깊이는 16km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년 벽두부터 지진은 공포감을 자아낼 정도로 계속되고 있다. 포항 옥천 대전 등 남북을 가리지 않고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페루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km,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36.3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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