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브레인시티 전체 조감도. <평택도시공사 제공>
▲ 평택브레인시티 전체 조감도. <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브레인시티 추진을 위한 해당 지역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주)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482만㎡ 규모의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 오는 4월 보상협의 개시를 위해 19일부터 감정평가 작업에 착수한다. 보상협의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도일동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실시하는 감정평가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 2 단계별로 구분해 감정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적법하게 보상 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보상협의가 임박함에 따라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경매 등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소유자들에 한해 약 120억 원 규모의 선보상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은 대학 및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규 고용 창출과 세계적인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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