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자가검진 시스템으로 쉽고 빠르게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장년층뿐 아니라 아동, 노인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다. 총 10가지 주요 정신건강 검사를 수시로 할 수 있다.
청·장년층 정신질환 실태조사 결과 30~50대는 공황장애 65.5%, 조울증 51.2%, 불안장애 49%, 우울증 44%로 정신질환환자 중 대부분이 밀집돼 있다.
또 최근 5년간 환자 수 추이를 보면 20대 공황장애 65%, 우울증 22%로 증가했다.
시는 청·장년층 및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업을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신건강에 대해 신경쓸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다른 공공기관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