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공감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과 함께 하는 소통·공감조회에서 "3부를 척결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이 말하는 ‘3부’란 부채·부실·부패를 일컫는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4년 전 부채도시라는 오명, 각종 사업 부실에 부패까지 큰 고통 속에서 출발했다"며 "4년이 지난 지금 인천은 부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났고 부실이라는 이름이 붙었던 각종 현안은 다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 문제도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5위를 했다"며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재작년 13위를 포함해 그 전까지는 거의 하위권이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이제 인천시는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심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자랑스러운 인천시를 만들어 갈 것인가는 우리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