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 연수구 제1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정창일(자유한국당·67) 인천시의원과 연수구 가선거구 구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강구(자유한국당·45) 연수구의원이 지역 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나섰다. <사진>

이들 의원은 지난 10일 송도국제도시 먼우금초등학교 후문에서 학부모 30명,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7명, 교직원 3명과 함께 옐로카펫 바닥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이 학교와 연결해 사업을 준비했으며, 정 의원이 취지에 공감해 동참했다.

평소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이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자그마한 부분에서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송도는 아이들이 유독 많은 도시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학부모들의 땀이 베인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흐뭇하다"고 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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