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는 ‘8월 영화로 수다극장’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포영화 4편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사냥꾼의 밤’(오후 7시)을 시작으로 22일 ‘악마의 씨’(오후 7시), 29일 ‘엑소시스트’(오전 10시)와 ‘큐어’(오후 7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상영된다.

‘영화로 수다극장’은 매달 주제를 정해 영화를 상영하고 전문가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9일 ‘큐어’ 상영 후 영화감독 허정 씨가 ‘한여름의 공포 체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단편영화 ‘저주의 기간’, ‘주희’를 연출해 평단의 주목을 받은 허정 감독은 2013년 스릴러 ‘숨바꼭질’로 장편영화계에 데뷔했다. 그해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12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장산범’을 연출했다.

모든 영화는 수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관람 신청을 해야 한다. 무료 관람이다.

박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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