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낙후 시·군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가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년)’에 따라 낙후 지역 6개 시·군(가평, 연천,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43개 사업에 2천9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에는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공설운동장사거리에서 가평천 구간 핵심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야구장 및 국궁장 등 가평체육시설 확충사업 등 2곳이 현재 준공된 상태다.
또 가평읍시가지 활성화사업과 구역사 도시재생사업,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활력사업 등 3곳의 사업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2019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조종 밀리터리테마공원 및 청소년문화의집, 가평문화원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2016~2018년 동사업인 청평다목적 체육문화복합센터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사업부서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군민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2015∼2019)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계획기간 내 준공 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완료 되도록 독려하고자 실시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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