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신라스테이 동탄에서 진행된 ‘일학습병행제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프 참여자들은 지난 학기 기업면접을 통해 최종 일학습병행제에 합격한 학생들로, 오는 3월부터 전공실력 향상(OFF-IT)과 현장실습(OJT)을 병행하여 근로자의 신분으로 일과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으며 해당 기업 채용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캠프의 세부 프로그램은 ▶직업의 의미와 취업마인드 특강 ▶CEO가 원하는 준비된 인재상 ▶팀빌딩을 통한 NCS직업기초역량 기르기 ▶일학습병행제 교과과정 이수 OT ▶기업설립을 통한 직무체험 ▶예비신입사원을 위한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비즈라이팅 ▶실습기업 및 희망직무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게 한신대 IPP사업단은 지난해 추진한 장기현장실습사업에서도 99명의 참여 학생들 중 최종 57명의 학생들이 채용으로 연결되어 학생들의 우수한 취업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실습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일부터 혼, 정성, 열정을 쏟아 최선을 다한다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기업대표로 참석한 모빌씨앤씨 황보영철 대표는 "우리 기업은 4년째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한신대 학생들의 합격을 축하하며,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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