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한체대)는 이성훈·홍경환·윤정후와 함께 남자대학부 3천m계주에서 나서 3분59초99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따내며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전날 바이애슬론 남자초등부 개인경기 4㎞에서 우승한 김정현(포천 일동초)은 이날 스프린트 3㎞에서 11분08초7의 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하프 파이프에선 남자고등부 이준식(수원 청명고)이 73.25점을 받아 우승했고, 남자초등부 이채운(화성상봉초)도 66.75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클래식 10㎞ 남자일반부 이건용(경기도청·30초09초6)과 클래식 5㎞ 여자중학부 채가은(수원 영덕중·19분42초1)도 우승했다. 아이스하키 초등부 결승에선 경기선발인 하피이글스가 타이거샥스(서울)에 1-2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금 3개, 은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점수 227점을 획득해 종합7위를 마크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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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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