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8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 대수는 60대로,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천400만 원, 초소형 전기차 1대당 67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기업과 단체 등이다.

차량 구매 희망자가 제조·판매대리점에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면 구매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시 담당자에게 접수하는 방식이다. 구매 공모 접수는 5일 오전 9시부터다.

보급 대상은 현대 아이오닉(2018년식), 코나 EV, 기아 니로(HP, PTC), 기아 쏘울 EV, GM 볼트 EV, 테슬라 모델 S 75D 등 4종, BMW i3 94ah(2018년식), 르노삼성 SM3 Z.E, TWIZY, 대창모터스 DANIGO, 쎄미시스코 D2 등이다.

한편,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선정한 충전사업자를 통해 지원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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