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2019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저녹스 버너는 연료 및 공기 혼합을 조절해 열 및 연료에 의해 발생하는 NOx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춘 버너로 탄소저감 및 연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실제 일반버너와 비교할 때 저녹스 버너는 질소산화물이 60∼80%까지 저감되고 에너지 효율은 5% 이상 개선되는 등 환경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버너용량에 따라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1천5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저녹스버너 설치 보조금 지급 대상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파주시 환경보전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파주=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