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1만1천332명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으로, 고양 지역 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외 고등학교 및 대안학교(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신입생도 포함된다.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각 학교를 통해 배부되는 신청서를 작성해 학생의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학교로, 지역 외 고등학교 및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평생교육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각각 제출하면 된다.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재학증명서(재학여부 확인용)와 학칙(교복착용 확인용)서류가 추가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 원(동·하복 포함)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검토해 개별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단, 시에 주소가 돼 있더라도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거나 교복을 착용하지 않는 학교 학생, 홈스쿨링 학생, 이미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학생(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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