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짜리 건물 7개 동을 모두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진화과정에서 불이 거세지자 인근 요양원 입원 환자 2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다 1시간여 만에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학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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