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상반기 응급복구비 심의위원회가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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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구에 따르면 응급복구비 심의위원회는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소규모 단위사업 중심 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사업을 선정하는 위원회다.

이날 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호국로 인도 확장 공사’ 등 10건의 사업에 대해 ▶긴급성과 다수 주민 수혜도 ▶적은 예산으로 시민체감도가 높은 생활SOC 사업 여부 등을 심의기준으로 삼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10건 사업 모두 응급복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결정된 사업은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도 주민과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박동길 구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용규 기자 pyk120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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