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최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JEIU 사진아카데미 제5기’를 개강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JEIU 사진아카데미는 전문가 수준의 활동을 원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진 관련 이론교육 및 야외 출사를 병행하는 강좌로, 오는 6월 2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김노천 한국포토저널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배승자 한국시각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탁영한 STUDIO TAKS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사진아카데미에서는 졸업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과정과 함께 수료생들에게 인천재능대가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및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노천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사진 관련 노하우를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강생들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실천적 사진촬영 및 디지털 편집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송도캠퍼스 행복기숙사 개관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송도캠퍼스 특별전시장에서 ‘송도갯벌의 변모’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연다.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바라는 마음으로 여는 이번 사진전은 오랜 시간 인천이 변모해 가는 다양한 삶의 기록이 담겨 있다. 매립 이전의 송도갯벌의 삶, 갯벌의 개발 모습 등 30여 작품으로 구성돼 1997년부터 2019년 현재 송도의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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