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19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3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수행기관인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에 총 5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 중 고양시 MICE 기업 육성과 인력 양성,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 개발, 비즈니스-관광패키지 상품 개발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향후 지속적인 정부 지원과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되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숙박, 쇼핑, 공연 관람 등 관련 시설과의 연계 및 집적화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등 3개 지구를 선정했다. 또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 유도를 위해 올해 초 ‘2019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