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문분야 11명, 일반분야 6명 등 총 17명의 시민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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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월 시정에 대한 시민의 감사 참여로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자체감사의 기능 보완 및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제고를 위해 ‘의왕시 시민명예감사관 운영 규정’을 전부 개정하고 3월 28일 공개 모집을 통해 17명을 선정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세무, 토목, 건축, 보건,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명예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의왕시 자체감사 참여와 지역주민의 불편 및 부당한 사항과 현안문제를 제보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있은 간담회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직무 및 권한 ▶연간 감사일정 ▶시민감사관 운영계획 등을 안내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시장은 "시민명예감사관은 의왕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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