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학생과 동문, 교직원들이 강원도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진행된 ‘DMZ민(民)+평화손잡기’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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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민(民)+평화손잡기는 비영리단체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대표 이석행)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있었던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민간행사다,

이는 내부적으로는 화해와 결속을 다지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국제적인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작년 판문점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27분에 시작했으며, 전국에서 50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강화부터 고성까지 평화누리길 500km 구간에 인간띠를 잇는 퍼포먼스와 함께 만세삼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제창, 아리랑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한신대가 참여한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구간에서는 5천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기관, 종교단체 등은 물론 가족단위의 개인자격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인간띠 잇기 행사는 대표적인 평화운동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는 ‘발트의 길’이 잘 알려져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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