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오는 5일 오후 2시에 어린이 업사이클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리플레이메이커’시즌 5에 참가한 아이들이 만든 업사이클 타악기를 가지고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리플레이메이커 공연은 ‘두드려서 악기 만들자! 두드려서 음악하자!’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되며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는 시즌5 참가한 아이들이 4월 26일부터 총 2회에 걸쳐 직접 제작했다.

공연은 플라스틱 의자로 만든 카혼(Cajon) 악기를 두드리며 리듬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퍼커션 팀과 폐목재를 활용하여 만든 마림바(Marimba)를 연주하는 실로폰 팀으로 진행된다.

퍼커션 팀은 직접 손으로 하는 핸드 퍼커션 형식으로 아이들의 손발짓만으로 리듬 타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실로폰 팀은 직접 제작한 악기에 ‘폰로실’(실로폰을 거꾸로 한 이름)이라 이름짓고 아이들이 창작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현재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에서는 업사이클 소재로 만든 다양한 동물작품을 볼 수 있는 ‘업사이클 동물원’ 전시도 진행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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