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년간 66억 원을 투입, 방범 CCTV를 개선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발생 현황과 민원발생 지역, 우범지역 등을 빅 데이터 분석해 66곳에 CCTV를 신규 설치한다.

지역별로 고정형 4대와 추적 가능형 1대 등 평균 5대의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시는 사람 얼굴이나 차량번호 등의 식별이 어려운 저화질 CCTV가 설치된 103곳과 내구연한이 지난 CCTV가 설치된 134곳에도 CCTV를 신규 설치한다.

아울러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중·고교 주변 통학로 7곳에도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방범 CCTV 설치 종합계획’을 수립,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6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시에는 방범, 교통, 재난재해용 CCTV가 682곳에 2천631대 설치돼 있으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8명의 모니터 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CCTV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