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서울 성동구가 8일 성동구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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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는 지난 1월부터 상생의 파트너십을 맺고자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와 명품 교육도시인 성동구의 강점을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과 이창현 시의회 부의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종곤 구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양 도시 모두 학교복합화시설 운영을 통해 교육 및 문화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공유될 전망이다.

자매결연에 따라 성동구는 청소년 및 구민 대상 화성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며, 시는 성동구의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농산물 판로 개척, 생활체육인 친선 교류전 개최, 오케스트라단 교류 등을 통해 폭넓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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