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13일 지평면 적십자 무궁화봉사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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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의 대상자는 오래된 구옥에 90세가 넘은 조모와 고등학생 손 자녀가 거주하는 가구로, 비가 샐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지붕수리는 엄두도 못 냈지만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을 통해 이뤄졌다.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그동안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 및 대상자를 발굴·지원 해왔다. 면사무소와 협업해 매달 사례 발굴 및 도배 및 장판교체, 지붕 수리 등 대상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왔다.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대상자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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