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 달 10∼14일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공개수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교육비 절감과 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전문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만 진행하며 한국인 보조강사가 진행을 돕고 있다.

공개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이 원어민 강사의 수업방식, 난이도, 강의교재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원어민 영어 수강신청에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라며 "건의사항이나 관련 의견을 현장에서 접수, 질 높은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원어민 영어교실은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59개 반(성인 71개 반, 초등학생 88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공개수업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0∼14일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효자동, 삼송동, 대덕동, 장항1동 제외)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강의시간과 강의실 확인은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홈페이지(www.고양시원어민영어교실.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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