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 종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지원 종합 서비스는 구가 다양한 경로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해 정보 제공과 모든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기업들이 구 청사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처리 상태와 사업 선정 여부 등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1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회원으로 있으며, 1만2천여 건의 정보가 담겨 있다.

구는 또 유용한 기업 정보와 행정 정보 등을 발췌해 매일 기업들에게 직접 이메일로 발송하는 ‘남동구청 기업지원 해피메일’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천500여 명이 이용 중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즉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찾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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