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공동체 ‘꽃 피는 남촌 두레’가 최근 지역 내 마을 분위기를 훼손하는 노후 담장 2곳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19060301010000755.jpg
‘2019 남동구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구도심의 낡은 분위기를 산뜻하고 환한 분위기의 주거환경으로 전환시키는 주민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담장 앞 나대지 쓰레기 불법 투기공간을 꽃밭으로 전환해 쾌적한 공간으로서의 변화 가능성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됐다.

공병화 남촌도림동 주민공동체 회장은 "이웃 주민들도 벽화를 그려달라고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 청소 및 환경개선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