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된 이번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척추수술, 백내장 수술 등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의정부성모병원은 98.3점을 받아 종합병원 평균점수 85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춘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지역 주민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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