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청사 내 은행나무홀에서 구청 간부 공무원 67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및 조성협의회 회의, 서포터즈 발대식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확대간부회의와 병행해 박재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친화도시의 필요성, 여성친화도시 주요 정책사례,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구는 남동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도 여성친화도시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특별한 성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부서의 사업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검토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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