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산본점이 1일부터 주차장을 유료화 한다.

산본점이 위치한 산본로 347 인근은 산본역과 군포시청, 산본로데오거리가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에 산본점은 동시주차 1천 대가 가능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무단주차로 인해 고객들의 불편을 방지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차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무인으로 운영하며 기본 10분 1천 원, 1일 최대 5만 원의 요금을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단, 이마트를 이용한 고객들은 1만 원 이상 2시간, 3만 원 이상 3시간, 5만 원이상 4시간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4시간을 초과 할 수 없다.

이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무단주차로 인해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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