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돗물 피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7월 1일부터 긴급 금융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위해 사용한 생수와 필터 구입비를 일반 가정과 같이 실비 보상할 예정이다.

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서구와 강화, 중구 영종 등지 수돗물 피해 발생지역 소상공인에게 농협은행을 통해 총 100억 원 규모로 1개 업소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1%이던 보증료율을 0.7%까지 낮추고 융자기간도 5년 이내로 넓혔다.

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금리를 기존 연 4%에서 2.9%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피해 지역 소상공인은 업소 소재의 인천신보 각 지점(서구·강화는 서인천지점, 중구 영종은 중부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인천신용보증재단 www.icsinbo.or.kr, ☎1577-3790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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