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에서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민 800여 명과 함께 광명의 미래를 그려 보는 ‘민선7기 1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2019070401010001648.jpg
 시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지난 6월 2주간 ‘시민 의견 수렴 소망게시판’을 설치해 1천21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토크콘서트는 공무원 열광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1천21개 의견 중 주차 문제, 대중교통, 구로 차량기지 이전 등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고질적인 주차 문제에 대해 "광명시민운동장과 광명동초등학교, 광명뉴타운 4구역 공원 지하에 800여 대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GM타워 사업도 추진해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 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서는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답했다.

 2부에서는 결혼 1년 차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고충, 육아 1년 차 아빠가 원하는 육아지원정책, 창업 1년 차가 말하는 판로 확보를 위한 청년장터 운영 등 다양한 이들의 고충과 기대를 쏟아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