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9일부터 재난안전실 및 항만환경팀 신설을 비롯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장 직속의 재난안전실과 깨끗한 항만 조성 업무를 담당할 항만환경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 업무는 기능에 따라 각 본부에 나눠져 있어 하나의 리더십 아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게 IPA의 설명이다.

IPA는 재난·안전관리 경력 또는 전문자격을 갖춘 신입직원 5명을 지난달 28일 임용, 신설된 재난안전실 및 각 현업 부서에 배치해 업무전문성을 향상시켰다.

남봉현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IPA의 책임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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