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일 지역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와 ‘취약 경로당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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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조광한 시장과 농축협조합운영협의회 안성기 의장, 조합장, 소병연 농협 남양주시지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지역 20개 경로당에 매년 120만 원씩 2천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안성기 의장은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며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협약을 통해 경로당 후원과 유대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노인들의 행복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1사(단) 1경로당 사랑의 결연’을 추진해 88개 경로당과 34개 기업체가 후원 결연을 맺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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