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8일 열렸다. <사진>
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목표로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주민과 상인 등 다양한 도시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 완료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과 홍순옥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관련 부서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4∼7월 진행된 주민토론회와 현장견학 결과를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보고 받고,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는 용역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을 시행한다.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사업에는 총 34억6천만 원(국비 16억3천만 원, 시비 8억1천500만 원, 구비 10억1천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굴포먹거리타운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부평구 중심시가지의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