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옹진군 수협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50 포(10kg)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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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 장찬수 조합장은 "지난 달 부천소사남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하며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부천시에 다시 나눔할 수 있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을 나는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숙 생활안정 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신 옹진수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쌀은 관내의 저소득층을 위해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부 받은 쌀 50 포를 지역의 홀몸노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에 식사 대접에 사용하도록 전달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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