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와 시 여성자원봉사회가 지역 사회 청렴 문화 확산 및 청렴 도시 구현을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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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체결은 ▶부정부패 척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책임성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으로 부정부패 없는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 구현을 위해 상호 간의 유기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사회 민·관 청렴 분위기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는 것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진규 지사장은 "공기업도 청렴이 어느 때 보다 중요시되는 시점에 구리시와 청렴도시를 만들어가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옥주 시 여성자원봉사회장도 협약서 교환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여성자원봉사회 운영 방안, 민원 불편 사항 조치 요령 등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올 부터 더욱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10일부터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 수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4월에 이어 실시되는 사업 대상은 다수의 주민 대상 안전 증진 및 문화 융성 등 관련 사업, 교육 시설 및 복지단체 시설 환경 개선 사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격차 해소 사업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들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청렴 협약을 통해 공기업과 청렴 실천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마사회는 지역의 기관·단체 등에게 공모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 지원효과와 사회 기여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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