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천페이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이다. 당초 인센티브 기간은 8월 29일에서 9월 15일까지였으나 지역화폐운영위원회가 일반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인센티브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8월과 9월 각각 10%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인센티브 한도 금액인 40만 원 충전 시 최대 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월 44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부천페이는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현재 발행 123억 원을 돌파했으며 4만1천여 명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센티브(10%) 지급으로 시민들이 부천페이를 적극 충전·사용해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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