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3일 성남시청 6층 회의실에서 신규 민간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 27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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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사회 내 상담 전문가, 사업가, 법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와 결연을 맺는다.

이후 심리상담과 취업연계 지도 및 경제적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며 보호관찰대상자가 재범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정동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 지회장) 협의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보호관찰위원 간 화합과 단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소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은 바로 나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신규로 위촉된 보호관찰위원의 따듯한 나눔과 손길의 시작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법무부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 제도인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제도를 시작해 전국 57개 보호관찰소에서 5천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으로 선정되면 활동이 가능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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