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노사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분기 공무원 노사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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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월 공무원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단체협약 이행방안, 노사 관심사항 등 협의를 위해 이 같은 협의회를 구성, 분기별로 정례화 하고있다.

이에 따라 이날 건강검진 변경, 단체보험 항목 다양화, 신규공직자 관사 확충방안, 근평 기간 조정, 간호간병휴가 신설, 자기개발 휴직실시 등 기타 노사 관심사항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

김광철 군수는 "노사 서로가 갈등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 합의하고 이해하는 동반자적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후생복지에 대해서는 늘 관심을 갖고 고민을 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도 위원들의 격의 없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이성철 위원장은 "우리 노조가 사측과 협조하고 윈윈할 수 있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답했다.

연천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직장협의회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4월 11일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전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후원회원을 제외한 조합원이 664명으로 가입률이 94%에 이르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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