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충남 공주 지역에서 올해 첫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단장 주광로)이 진행한 이번 봉사에는 장규태(한방소아과)교수를 비롯해 의료진 및 학생봉사자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주 신풍면 지역 60세 이상 영농인 200여 명이 봉사현장을 찾아,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한방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대학병원의 전문 진료를 받았다. 진료와 함께 건강상담은 물론 폐기능검사, 기초검사, 진단검사, 물리치료, 한방 침시술 등 다양한 검사와 처치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총 5개 진료과를 찾은 환자는 모두 203명으로 990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과별 통계를 보면 소화기내과 50명, 호흡기내과 36명, 재활의학과 70명, 한방 123명이 진료 및 57명이 물리치료를 받았고, 기초검사 406건, 진단검사 26건, 투약 222건 등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오는 9월 21일 충북 제천 남제천농협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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