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등학교는 진로 선택 시 영어에 대한 자기효능감 증진과 국영·공기업 및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채용 준비에 필요한 영어 능력 신장에 기여하고자 영어캠프를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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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어 의사소통에 관심이 높은 김민섭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취적이고 효과적인 진로 선택을 위해 교육부 지정 창업교육 연구학교 및 굿모닝 주니어 콘텐츠학교 운영, 창의·융합 특성화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 오산시 1인 1외국어 지원사업과 관련해 2018학년도부터 원어민 영어캠프 수업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제2회 하계 원어민 영어캠프를 계획했으며, 희망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50여 명이 모집됐다.

학생들은 제2회 여름방학 영어캠프에서 기본적 영어 표현을 기준으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현을 경험하며, 해외여행이나 추후 직업생활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의사소통 표현을 익히면서 개인별 및 모둠별 발표를 하기도 한다.

이세규 담당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수많은 데이터 수집을 위해 더없이 필요한 수단으로 작용함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더욱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며 "‘지식’이 아닌 ‘지혜’로서 습득된 언어를 활용해야 하고, 습득된 의사소통 능력은 빠르고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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