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100일·100인 경찰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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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이슈로 발생한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경찰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이날은 김유석 전 성남시의장 등 50여 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해 유착비리 발생원인과 주요사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유착비리 근절과 경찰의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경찰은 토론회를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함과 동시에 경찰 조직의 자정의지 결집에 나선다는 의지다.

취규호 서장은 "시민들의 반부패 근절을 위한 고견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성남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값진 자료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건강한 지역치안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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