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수와진 사랑더하기로부터 선풍기 100대를 기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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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공동대표 등 ㈔수와진 사랑더하기 임원진 3명은 29일 시청을 찾아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 돕기 후원 물품을 전했다.

1987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수와진의 안상수 씨는 2013년 법인을 만들어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모금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 6월 말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자선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활동 수익 등으로 이번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11개 동 저소득 홀몸노인, 다자녀가정 등에 기탁받은 선풍기를 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안상수 공동대표의 재능기부, 군포시민들의 사랑 나눔이 선풍기 100대로 선순환돼 고맙고 기쁜 마음"이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많은 시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더불어 사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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