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부천인생학교’가 시내 보호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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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총학생회 임원진들은 최근 부천중동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창의적 나이듦’을 주제로 지역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시 평생학습센터는 관내 4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해 중장년층의 제2인생 준비에 필요한 평생학습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부천인생학교를 3년째 운영 중이다.

인생학교는 매년 기수별 7명으로 총학생회를 구성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용에 따른 혜택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학생회 임원인 ‘가인예술단’ 이미선 부단장과 단원들은 재능기부로 노래와 율동을 선사했다. 인생학교 웰빙화장품과정에서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한 ‘구름강아지’ 전미경 대표는 모기퇴치제를 기증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행사를 기획한 2기 총학생회장은 "이번 활동이 매년 조직되는 총학생회 활동의 단초가 되고, 학습의 선순환이 됐으면 한다"며 "총학생회는 ‘선배 시민으로서 창의적으로 나이듦’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인생학교는 현재 전 생애 설계에 필요한 ‘Well-aging을 위한 라이프코치’부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까지 총 27개 과정을 운영 중이며 570명이 수강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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